[112화] 제조업 열풍에 들뜬 미국 건설사들

‘칩스액트(CHIPs Act)’로 제조업 공장 설립 급증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반도체를 넘어 타 산업으로 확산한국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심상치 않다.물론 나만 느끼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이 2~3년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곳이다.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립에 부지를 모색하는 회사, 통신 기기 부품 공장 건설의 타당성을 조사하는 회사, 이런 회사를 위한 물류 창고를 세우려는 회사가 나의 좁은 레이더에 감지됐다.내가 감지 못한 미국 진출을 노리는 제조업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한국 투자 기관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줄었으나 제조 공장 설립에 의한 사업 진출은 늘고 있다.하지만 이유가 약간 불편하다.바로 미국의 “메이드· 인·미국(Made in America)우대 전략”때문이다.관세나 세제 우대 등을 통해서 미국에서 생산한 부품과 제품만 쓰도록 독일 깨닫다고 있어 속절없이 미국 진출한 기업이 많은 것 같다.여하튼 한국 기업도 진출했을 정도로 미국은 현재 제조업 붐이다.당연히 미국의 건설 회사에게는 희소식이겠지.갈수록 물량이 쌓였다.미국 정부 주도의 제조업 붐을 보자.보조금에 초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실시미국에서 제조업 붐이 시작된 것은 2022년부터다.불을 지핀 것은 “칩, 액트”2022(Chips and Science Act of 2022).조·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와 기술 기업 지원 정책이다.동법에서 책정된 기업 보조금이 무려 520억달러 한국 돈으로 70조 원을 훌쩍 넘는다.돈을 낸다는 것을 뿌리치고 기업이 없다.그 돈으로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좋다.동남아보다 높은 사업비를 보조금으로 조달한다.인텔, TSMC, 마이크론 등이 각각 85억달러, 66억달러, 61억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이에 삼성 전자도 필수다.삼성 전자는 미국 텍사스 주 테일러에게 약 400억달러를 투자하고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이에 맞추어 미국 정부가 64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이미 520억달러의 지원금의 절반 이상이 기업에 배정됐다.제조 공장의 건설 소비, 1년간 26%상승이런 보조금에 힘입어 미국 전역에 제조업 공장 건설 붐이 일어났다.미국 정부는 칩, 액트가 8660억달러의 민간 기업 투자를 가져왔다고 밝혔다.메리우스리사ー치(Melius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미국에 약 7,000억달러의 가치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발표됐다.전기 장비 회사의 이튼(Eaton)은 이를 훨씬 웃도는 9330억달러로 추산했다.폴라(Polar) 반도체 공장, 출처: Mortenson제조 공장의 건설 붐에 건설 회사도 달아오르고 있다.ABC(Associated Builders and Contractors)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제조 공장 건설 소비는 이 12개월 동안 약 26%증가했다.이 부분의 계절 조정 연간 지출은 3월 기준으로 2234억 3,000만달러에 이른다.역대급이다.인력 부족 등으로 건설 회사가 제때 불 수 없는 물감이다.요즘도 모르텐슨(Mortenson)건설 회사가 미네소타의 블루밍턴에 들어설 5억 2,500만달러 규모의 폴라(Polar)반도체 공장을 수주했다.제이코 부즈·솔루션(Jacobs Solutions)도, 노스 캐롤라이나, 홀리 스프링스에 32억달러 규모의 후지 필름 공장 수주에 성공했다.전자 부품, 로봇, 항공 등으로 확대이 같은 열풍을 주도한 곳은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 배터리 공장이다. 그러나 제조업 붐은 다른 영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자부품과 로봇, 항공, 통신장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프랑스의 전자 기기 업체인 슈나이더(Schneider)는 테네시 주 개폐 정치 및 배전 제품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85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스위스의 ABB도 로봇 제조 공장에 2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GE항공 부문도 앨라배마, 매사추세츠, 노스 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에 있는 공장에 신규로 4억 5,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이처럼 회사가 제조 시설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대유행 때 해외 공장이 문을 닫고 공급망의 위기를 겪은 때문이다.재발 방지에 미국 내 생산을 늘리는 것이다.여기에 미국 정부가 국내 생산 부품과 장비에 대한 우대 정책을 펴면서 공장 증설에 나섰다.노동력 부족이 걸림돌그러나 지연하는 건설도 많다.노동력 부족, 인플레, 높은 이자율 등이 제조업 공장의 신증설의 발목을 잡고 있다.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TSMC와 인텔의 애리조나와 오하이오 공장 건설이 계획대로 순조롭지 못하다.포드와 GM, 테슬라도 전기 자동차 수요 감소로 공장 증설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최근 리비앙(Rivian)도 애틀랜타 교외에서 추진하던 50억달러 규모의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일손 부족은 건설과 제조 공장의 운영에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미국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2033년까지 약 380만 미국 제조업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이 중 약 200만개는 쉽게 충족되지 않을 전망이다.제조업 붐에 노동력 부족 문제가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국 정부의 천문학적인 보조금 정책.만약 일자리 수요가 공급을 넘어 아이러니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US manufacturing construction boom US manufacturing construction spending has surged to a record annualized pace of more than$200 billion, increasing 26%in 12 months through March this year.This boom is thanks to the CHIPs Act 2022, which provides$52.7 billion for semiconductor research, development, manufacturing, and workforce development. This boom is expanding to electrical equipment, robots, and aerospace.인력 부족은 건설과 제조공장 운영에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2033년까지 약 380만 개의 미국 제조업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미 정부는 추산했다. 이 중 약 200만 개는 쉽게 채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제조업 열풍에 노동력 부족 문제가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국 정부의 천문학적인 보조금 정책. 혹시라도 고용 수요가 공급을 넘어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U.S. manufacturing construction boom US manufacturing construction spending has surged to a record annualized pace of more than $200 billion, increasing 26% in 12 months through March this year. This boom is thanks to the CHIPs Act 2022, which provides $52.7 billion for semiconductor research, development, manufacturing, and workforce development. This boom is expanding to electrical equipment, robots, and aero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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