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문구 키워드 검색량 많은 이유 씁쓸하고 슬픈 이야기
오늘 키워드 검색량을 보다가 어버이날 문구로 검색되는 양이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이웃 중에 ‘어버이날 문구’를 검색한 적이 있는 분이 계신가요? 키워드 검색량이 높은 것을 보고 네이버에 같은 워딩을 해보니 여러 예문을 담은 블로그 글이 많았습니다. 음..
자코보웬스 1, 출처 앤 스플래시
시간이 짧지도, 일찍도, 바쁘게 살다보면…
미니멈은 원래 고민을 사서 하는 스타르인데요. 헤헤 ^^ 많은 고민 중 하나가 양가 엄마, 아빠입니다. 미니는 날이 갈수록 크고 저도 계속 나이가 드시는데 저희 부모님도 눈에 띄게 주름이 잡히고 살이 빠지고 흰머리가 쑥쑥 자라 몸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좀… 너무 슬픈 요즘입니다. 하루는 왜 이렇게 짧은지 하루가 모여서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는데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아도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나중에 돈 많이 벌면 효도해야지?나머지는 없는 거 아시죠?뭔가 이런 말 있잖아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효도해야지. 는 틀린 말이라는 것. “나중에 없다는 거야” 요즘 제가 그래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고민의 연속이다 보니 정작 오늘을 함께 사시는 양가 부모님께 소홀한 것 같습니다. 민희네 가족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속속들이 잘 모르는 양가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외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띄엄띄엄… 오늘도 저는 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걸어 인사를 드렸습니다. 영상통화 속에서 엄마! “염색해!”라고 잔소리를 했는데요.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내가 엄마랑 같이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해줘야 하는데 왜 잔소리를 했을까.. ^^;; 매일 반복되는 후회인 줄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sofiera, 출처 Unsplash효도하면서 살아야 해요.정말정말정말정말…나는 어렸을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지만 취직해서 돈을 열심히 모으는 게 효도야! 라고 믿고 살았는데요. 그냥 오늘을 살면서 따뜻한 이야기를 해주고 연락 자주 해주는게 효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실비아로사나,출처Unsplash이웃님 갑자기 키워드 검색량 공부하시느라 투덜거리지 말고 투덜거렸나봐요. 헤헤, 이웃도 네이버에서 ‘어버이날 문구’를 검색해서 편지 한 통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한마디를 해주는 어버이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 #어버이날 #어버이날문구 #카네이션 #어버이날선물 #어버이날사랑해https://www.youtube.com/shorts/l1jzPlkke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