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특히 넘어지고 게다가 다리가 순간적으로 경직되는 등의 증상이 반복되자 걱정이 되었습니다.병원 진료는 진료대로 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는 마그네슘을 섭취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는 현재 가든 오브 라이프 비타민 코드 멀티비타민을 먹고 계십니다.마그네슘 함량이 하루 43mg으로 하루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칩니다.
일단 구매에 앞서 유튜브에서 의사, 약사들의 리뷰를 취합해 여러 편 시청한 후 블루보넷 킬레이트 마그네슘으로 결정했습니다.많은 의사와 약사의 추천 제품에 자주 언급되는 브랜드였습니다.물론 광고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들의 추천이 100% 진정성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문가의 추천을 무시할 수도 없었습니다.
아이허브와 오플닷컴에서 블루보넷 킬레이트 마그네슘을 검색했더니 두 사이트 모두 품절…입고 공지를 걸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어느 쪽이든 먼저 입고하는 쪽에서 사야겠어요..오플닷컴이 훨씬 싸게 올라와서 은근히 그쪽을 기다렸는데 아이허브에 먼저 입고가 되어 있었어요.바로 결제…얼마전에 받았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 흡수에 관여하며 근육 이완과 항스트레스 작용으로 천연 진정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마그네슘의 하루 권장량은 우리나라 성인 기준으로 남자는 350mg, 여자는 280mg입니다.그런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비타민D와 함께 마그네슘 결핍이라고 합니다.마그네슘 보충제는 마그네슘에 어떤 소금을 묻히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고 하네요.산화 Mg, 유기산 Mg, 킬레이트 Mg 등 영양 정보에서 마그네슘 옆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값싼 산화마그네슘은 흡수율이 낮아 위장장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쓰레기마그네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것이 비약이라고 말합니다.유기산 Mg은 마그네슘에 구연산이나 말레인산을 결합한 형태로 가장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킬레이트 마그네슘이라고 합니다.마그네슘에 아미노산을 겹친 형태로 흡수율이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블루보넷 킬레이트 마그네슘을 처음 먹어보는 제품이라 일단 2병만 주문했어요.1개당 120캡슐로 하루 2정 복용, 즉 2개월분입니다.1일 제공량 2캡슐 기준 마그네슘 함량은 200mg이고 기존에 먹고 있는 가든오브라이프 비타민 코드에 43mg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243mg을 섭취하게 된다..여성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량 280mg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런데 유튜브에서 본 한 약사의 조언에 따르면 눈 떨림이나 근육 경직 같은 증상이 심하면 고함량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그래도 보충제 고함량은 항상 싫어해요.약도 아니고 그렇다고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이게 간과 신장에는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잖아요..일단 유통기한은 충분하고…베지터블 캡슐을 하루 2알 섭취, 현재 어머니는 10일 이상 잘 먹고 있습니다.특별한 부작용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요.그렇다고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어떠냐고 물었더니 효과가 있을 것 같냐고, 쥐는 적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만 하시네요.블루보넷 킬레이트 마그네슘, 효과가 없다고 하기에는 10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으니 이에 대한 언급은 잠시 미뤄두겠습니다.피드백이 좋다는 한 유명 유튜버 약사의 말을 믿어보려고 합니다.